`정부인 안동장씨’ 삶을 되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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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인 안동장씨’ 삶을 되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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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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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경북 여성인물 재조명’ 심포지엄
 
 
 경북도가 마련한 `2008 경북 여성인물 재조명’ 심포지엄이 9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린다.
 `일상의 삶을 역사로 만든 정부인 안동장씨’를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문화관광부가 1999년 문화인물로 지정한 바 있는 정부인 안동장씨의 삶과 의미, 예술 세계, 음식디미방 등을 집중 조명한다.
 시문과 서·화에 능할 뿐만아니라 자녀 교육에도 귀감을 보여 당대에 이미 `여중군자’라고 칭송받았던 정부인 안동장씨(1598~1680)는 1673년에 첫 한글 요리책인 `음식지미방’을 쓴 인물이다.
 심포지엄 주요 내용을 보면 박용옥 3.1여성동지회장은 `여성과 역사의 만남’이란 기조 강연을 통해 역사에서 여성소외 문제, 여성의 역사적 역할, 여성인물 연구의 중요성 등을 역설할 예정이다.
 또 이순구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원은 `성(成):정부인 안동장씨의 성리학적 삶과 의미’, 김양동 계명대 석좌교수는 `예(藝):시·서·화를 통해 본 정부인 안동장씨의 예술세계’, 정혜경 호서대 교수는 `음식디미방, 전통음식문화의 새로운 발견과 활용’이란 주제로 논문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 김정숙 영남대 교수, 남치호 안동대 교수 등이 정부인 장씨의 삶이 현재 시점에서 어떤 의미를 갖고 정부인 장씨의 홍보 및 활용 방안은 무엇인지 등을 놓고 토론을 한다.
 경북도 정순자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정부인 장씨의 삶을 다양한 시각에서 살펴보는 것은 물론 그의 삶을 일반인에게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성인물 발굴과 홍보 사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현정기자 nh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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