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복용 혐의로 구속됐던 들국화 출신 록가수 전인권(54)이 6일 청주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했다.
전인권은 2006년 3월부터 1년 간 히로뽕을 수차례 투약하고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에 추징금 54만6000원을 선고받았고, 올해 3월 서울고법에서 열린 항소심에서도 같은 형을 선고받았으며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아 1년형이 확정됐다.
전인권은 지난해 9월6일부터 춘천, 안양, 청주교도소를 돌며 1년 형기를 마쳤다.
전인권은 지난해 한 케이블 채널과의 옥중 인터뷰에서 “새 음반 준비는 거의 끝났다”며 “출소 후 한국 음악계를 뒤집어 놓을 음반을 발표할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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