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청팀, 한국정구연맹전 3년만에 우승
문경시청팀이 `2008년 한국실업정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7일까지 5일간 문경시민 정구장에서 열린 이번대회에서 남자복식에 출전한 문경시청 양세현(29·문경시 모전동), 안동일(29)선수는 강력한 우승후보인 달성군청팀을 준결승에서 누르고 결승에서 경남 창녕군청과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2:1 역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해 3년만에 우승기를 되찾았다.
문경시청 실업정구팀 주인식(46) 감독은 “이번 대회 우승은 매우 뜻 깊은 우승일 뿐 아니라 오는 10월 문경에서 열릴 `제6회 아시안 정구선수권대회’를 축하선물이 됐다”며 “무엇보다 정구를 사랑하는 동호인과 시민들의 성원으로 우승하게됐다”고 말했다.
고저환 문경시 체육지원팀장은 “문경시청 정구팀은 지난 2003, 2005년 우승을 차지한바 있고 문경의 위상을 걸고 다음달에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 시민들에게 좋은 선물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대회는 대한정구협회(회장 박상하)와 한국실업정구연맹(회장 유대식)이 공동주최로 열렸으며`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초등학교 정구대회도 함께 개최돼 연일 경기장은 정구관계자 및 선수, 그리고 관람객 등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문경/윤대열기자 yd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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