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납세자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지방세·세외수입 행정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신용카드 납부서비스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신한카드(구 엘지카드 포함)및 현대카드로만 납부 가능했던 지방세를 지난 1일부터 삼성카드로도 납부가능토록 했으며 BC카드사와 추가로 계약체결 추진 중이라는 것.
시는 등록세를 제외한 모든 지방세, 세외수입(재산임대료, 사용료, 과태료 및 범칙금)의 카드 일시불 또는 할부납부가 가능하며 또한 지방세의 경우 세무과, 세외수입은 해당과목 부서를 방문하면 단말기를 이용한 카드납부도 가능하며 카드사별 홈페이지 “지방세 카드납부” 메뉴를 이용해 납세자가 직접 접속·납부할 수도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시는 인터넷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 지방세는 위택스(www.wetax.go.kr), 세외수입은 금융결제원의 인터넷 지로(www.giro.or.kr)를 통해 세금 납부가 가능해 앞으로 납기 내 징수율 및 체납징수율 향상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인터넷과 신용카드사용 증가로 지방세의 신용카드 납부 비중이 늘고 시민들의 인지도가 증가함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영주시에서는 신용카드를 포함한 자동이체, 위텍스를 이용한 지로납부, 인터넷뱅킹 등으로 납부한 지방세는 총 2만7914건, 20억 8400만원이다.
영주/김주은기자 kj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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