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올해 말까지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NH원자재구입론'을 판매한다.
농협이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하여 원자재구입자금 대출상품인 `NH원자재구입론’을 올해말까지 50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NH원자재구입론’은 제조업 및 제조업 관련 도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정한 기준에 따라 원자재 구입자금을 업체당 최고 5억원까지 지원해 준다.
대출기간은 1년으로 기간 연장을 통해 최장 2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일반대출 영업점장 금리우대 한도에 0.4%p를 추가해 최고 1.4%p까지 금리 우대를 해준다.
또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 및 농협간에 `원자재구입 특별자금지원 보증협약’을 공동으로 체결, 기업에 담보확보에 따른 불편도 덜어줄 예정.
마이너스통장으로 이용할 경우 한도 약정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대출지원 후 해외원자재구입자금 결제를 위한 외화 송금시에도 환전 수수료의 50%를 할인해 준다.
한편 농협은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식 대출상담 서비스 등 금융지원 시스템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농협은 상반기에 이미 수도권, 경기권, 남부권 등으로 세분화 해 각 지역별 중소기업 CEO 120여명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업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도 경기침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측하고 전국 기업금융지점에 `NH중소기업 상담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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