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천연 염색 체험장 개소식
전통에 대한 중요성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농가에서 재배한 염료작물과 농림부산물을 염료로 가공해 전통 작물에 염색하는 천연 염색 체험장이 최근 봉화군에 들어서 지역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만우)는 최근 봉화읍 거촌 2리(황전)에 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96㎡ 규모의 천연 염색 체험장 1호점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체험장에는 양파, 향토, 쪽 등 천연재료를 이용하여 천연염색 작품 100여 점과 다포, 조각보, 한복 등 규방공예품 50여점이 전시됐으며, 누구나 염색체험을 하고자 하는 희망자는 상시 염색 및 규방공예를 배울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통 속에 숨겨져 있는 자연의 색을 찾아서 천연 염색하는 체험장이 전통에 대한 중요성이 새롭게 부각되는 이 시점에서 지역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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