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진보중고등학교(교장 고준모)는 최근 교사 개축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준공식은 임승빈 경북도 부교육감, 한동수 청송군수, 이광호 군의회의장, 김영기 도의원을 비롯해 각급기관단체장 지역 교장 학부모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호연관(다목적 강당)에서 열었다.
　이번 준공식을 가진 학교는 지난 2004년에 진보교육살리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진보면지역의 중등학교 3개교(진보여자중학교, 진보종합고교, 진보제일고교)를 통합해 진보중고등학교로 개명이후 학교건물이 건축한지가 오래돼 협소하고 노후화돼 이번에 교사를 현대식으로 개축해 학생들에게 아주 쾌적하고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이번 학교 교사개축은 (주)대림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아 지난 2007년 8월 새로운 개념의 민자임대사업(BTL 민간사업체가 학교 건물을 지어 도교육청에 기부하고 20년 동안 건물 관리 및 환경 미화를 하고 임대료를 받는 형식)으로 일반교실동(32실), 특별교실동, 도서관, 다목적 강당, 기숙사, 관리실, 식당 등을 갖췄다.  청송/이창재기자 lcj@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