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여개 무대공연 시군 무대에
   시·군 문화행사도 26개 종목 열려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경북도내 시·군마다 문화예술잔치가 활짝 펼쳐져 삶에 찌든 시민들의 마음을 한때나마 즐겁게 해준다.
　이달에 펼쳐지는 문화축제는 도가 지원하는 무대공연 105개 작품 중 20여개 종목이 시군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문화예술잔치 가운데 경북챔버콰이어의 오페라 `무영탑’공연이 주말인 4일 유서깊은 경주안압지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구미오페라단의 `춘양전’은 9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극단 대경사람들의 `원효대사와 요석공주’는 13일 경산시민회관에서 펼쳐진다.
　극단 Over21은 11~15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경상도안동땅제비원성주풀이보존회의 성주풀이는 4일 안동탈춤공원에서, 극단`한내’는 26일 청도군민회관에서 정기공연을 펼친다. 시·군문화예술축제도 지역마다 펼쳐져 시군민들의 마음을 설레게한다.
　제36회 신라문화제가 10일~12일 역사문화도시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경북도민의 날 행사는 23일 포항에서, 15일에는 김천시민의 날 행사가 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군위군에서는 18일 삼국유사마라톤 전국대회가, 청도에서는 청도반시축제가 24~26일까지 청도천 둔치에서 전국 행사로 펼쳐진다. 청도반시축제는 제1회 전국마라톤 대회를 겸해 감물염색체험행사도 갖는다. 의성군은 10일 가을빛 고운 대축제를, 청송에서는 24~26일 제6회 청송문화사과축제를, 18-19일에는 청송꿀맛사과 산악마라톤대회를 갖는다. 예천군은 13~16일 군민체전을 겸해 우리농산물한마당 축제가, 봉화군은 3~5일까지 청량산에서 공민왕과 노국공주행차를 재연하는 제17회 청량문화제가 활짝 펼쳐진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