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스포츠 도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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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스포츠 도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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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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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시설 한곳에 집중 市 전폭적 지원
전지훈련장 각광…60여개팀 8400명 이용

 
 김천이 국내외 스포츠팀의 전지훈련장으로각광받고 있다.
 5일 김천시에 따르면 올해들어 9월 말까지 김천시 삼락동 김천스포츠타운에서 전지훈련을 한 스포츠팀은 60여개팀 8400여명에 이른다.
 현재도 인하대, 대구가톨릭대, 동의대, 경희대 등 전국 대학 배드민턴팀들이 10일부터 7일간 전남에서 열리는 89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김천실내체육관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 서울 다이빙팀이 8월 중순께부터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전지훈련중이고, 강원 다이빙.수구대표팀과 경북 수구대표팀도 지난달 말까지 훈련을 한 뒤 돌아갔다.
 이와 함께 11월2일부터 8일간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19회 FIBA 아시아U18여자농구선수권대회를 대비해 18세 이하 한국여자농구국가대표팀이 9월29일부터 10일간 일정으로 김천에서 강화훈련을 하고 있다.
 여자농구국가대표팀 훈련 일정에 맞춰 수원여고와 수피아여고 등 국내 6개 여고농구팀도 김천에서 함께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과 8월 사이에는 베이징올림픽을 대비한 한국 다이빙과 육상 국가대표 상비군을 비롯해 러시아 다이빙, 캐나다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국가대표팀 등다국적 팀들이 김천에서 전지훈련을 하기도 했다.
 시는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는 이유가 세계적 수준의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종합운동장과 실내체육관, 체력단련장 등 훈련에 필요한 시설이 삼락동 스포츠타운에 집중돼 있고 활발한 스포츠마케팅을 벌였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제단위나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것 못지 않게 국내외 전지훈련팀 유치도 스포츠마케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역경제에도기여하는 부분이 크다”고 말했다.
 김천/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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