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는 지난 7일 성주실내체육관에서 성주군이 주최하고 성주청년회의소(JC)의 주관으로 제12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와 더블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자랑하는 제5회 건강노인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건강노인 선발대회는 건강에 자신 있는 70세이상 6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9월26일 혈압, 혈당, 악력, 평형성, 유연성 측정 및 X선 촬영과 빈혈, 콜레스테롤, 각종 병리검사와 심전도, 시력, 청력검사와 치아검사, 체지방검사, 인지능력 등의 검사결과 10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이날 열린 결선에서는 예선전을 거쳐 통과한 10명이 신체균형미, 외모, 관중의 호응도 및 다양한 개인 장기자랑으로 건강에 대한 열전을 벌인 결과 당구, 국궁, 장구, 서예, 음악감상 등 다양한 취미를 가진 선남면 오도리 박용태(83) 할아버지가 최고상인 으뜸상을 수상했다.
또, 선남면 문방리 박분련(80·여) 할머니가 건강상을 받았으며, 수륜면 송계리의 김동화(71)할아버지는 부인과 함께 폭소를 자아내는 춤과 개인기를 과시해 인기상을 차지했다.
본선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기념촬영과 함께 건강한 노후의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으로 이날 행사를 모두 마쳤다. 성주/여홍동기자 yh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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