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영광학교(지적장애인학교)는 15일 칠곡 한센인 마을회관 (칠곡농장)에서 42분의 어르신을 모시고 `영 포에버 스쿨 칠곡 분교’를 개교한다.
지난해 4월18일 전국 최초로 특수학교에서 지역사회 주민의 자아실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인학교로 운영해 지역주민으로 하여금 장애인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수용함으로 지역주민과 화합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지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학교 관계자는 지역적인 확대로 더 많은 소외 계층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고 건전한 여가활용으로 노인문화 정착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영 포에버 스쿨 칠곡 분교’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예숙 교장은 “우리 모두는 미래의 노인으로 노인을 섬기는 것은 제 자신을 섬기는 것과 같다”고 주장하며 “학교에 오실 때 마다 어른신들이 더 젊어지고 가정에서도 건강하고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천/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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