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피쉬 팜, 10년간 어패류 양식·방류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는 10년동안 온배수를 이용해 양식한 어패류 530여만마리를 방류했다고 14일 밝혔다.
발전소 수증기를 냉각시키고 바다로 방류하는 온배수를 이용한 양식장인 `월성 피쉬 팜(Wolsong Fish Farm)’을 199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월성원전은 1999년부터 올해까지 총 10회에 걸쳐 넙치와 참돔을 비롯한 고급 어종 치어 463만8000마리, 전복치패 69만1000마리 등 모두 532만9000마리(45억원 상당)의 어패류를 인근 연안에 방류했다.
월성원전은 `월성 피쉬 팜’ 양식장이 어족자원 증가와 지역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한편 견학코스로 인기를 끌자 최근에는 양식장 외관을 수중 세계를 묘사한 환경친화적인 그림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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