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민과 일치단결해 이뤄낸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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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민과 일치단결해 이뤄낸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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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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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폐공단 주사무소 경주설치 확정
일자리 창출·경제파급 효과 30조 달해
한수원이전문제 해결위해 다각적 노력

 
 내년 1월 발족하는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의 주사무소가 지난 10일 경주설치가 최종 확정됐다.
 이미 이같은 경주 확정은 정종복 전 국회의원이 이달 초순께 “방폐물관리공단의 주사무소 소재지는 일단 정부 담당부서 장관의 국회 답변으로 경주로 오는 것이 거의 확정적으로 보인다” 며 “남은 것은 실무진및 설립위원회의 토론과 이견조정 절차가 남아 있다”고 말해 방폐물관리공단의 주소무소가 경주로 오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경주시민들의 관심이 쏠렸다.
 특히 지난 8일 정 전 의원은 주사무소 경주이전에 쐐기를 박기 위해 정정길 청와대비서실장과 이상득 의원(전 부의장)을 면담하고 지난 2일 방폐물관리공단설립위원회에서 공단을 임시로 경기도에 두되 한수원 이전 계획과 연계해 경주로 이전한다는 내용의 애매한 정관 초안에 대해 공단의 핵심 사무소 소재지를 경주로 명시해 줄 것을 강력하게 건의해 주사무소 경주이전이 영글어진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본보는 13일 방폐물관리공단 본사를 서울에 두려는 정부일각의 논의가 확대된다고 최초로 문제를 제기하고 경주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역설하며 동분서주한 정 전 의원에게 그동안의 방폐물 관리공단 경주유치 추진과정에 대해 들어봤다.
 -방폐물관리공단 경주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활동은.
 △방폐물관리공단 준비위원회에서는 지난 7월 중순에 관리공단을 수도권에 두겠다는 정관을 제정하려고 했다.
 이같은 사실을 접하고 청와대 비서실장과 지식경제부에 그 부당성을 지적해 일단 보류시켰고 지난 8일에는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과 임태희 정책의장에게 공단의 경주유치 당위성에 대해 건의하고 협조를 구했다.
 지난 9월말부터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의 지원이 본격화됐다.
 정희수 도당위원장을 등 경북지역 국회의원 14명과 이상효, 박병훈 도의원 등 53명의 도의원 전원으로부터 서명을 받아 당중앙에 제출했으며 25일 한나라당 경북도 당정협의회에서는 방폐물관리공단 경주유치를 경북의 주요현안으로 다뤘다.
 특히 이날 강석호 국회의원은 국회예결위원회에서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에게 공단입지에 대해 질의해 장관으로부터 경주로 보내겠다는 답변을 받았고 경북도도 이달 1일 지식경제부에 경주유치 건의 공문을 발송하는 등 경주를 지원했다. 측면지원으로 도움을 준 국회의원과 도의원 등 모두에게 감사하다.
 -경주지역 국회의원 공석으로 방폐물관리공단 경주유치에 난항을 겪었다는 지적이 있는데 전 국회의원으로서 대응책은.
 △현재 경주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없어 중앙정부로부터 예산이나 현안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
 저는 일반시민 신분이지만 경주를 위해 할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시민들과 상의하고 할일을 찾겠다.
 이번 방페물관리공단 같은 현안문제도 경주를 위해 반드시 제가 할일이라고 생각하고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있다.
 -방폐물관리공단 설치되면 경제적인 효과는.
 △관리공단은 7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기금으로 출범되는 만큼 매년 3000억에서 5000억원이 적립되면서 운영된다.
 전문가들은 이 공단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30조원에 달하고 250~300여명의 고용효과도 있어 지역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 할것으로 전망되고 경제적 파급효과도 30조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앞으로 활동계획은.
 △국회의원으로 있는 동안 만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섭섭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있다. 앞으로 시간을 두고 많은 분들과 만나고 지역 곳곳을 다니며 많은 분들과 많은 아야기를 나누고 경청하겠다.
 앞으로도 한수원 이전문제를 풀수있는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대담=윤용찬 동남부취재본부장
    정리=김성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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