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도시’대구를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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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도시’대구를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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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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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대구병원 공동 브랜드명`메디시티’최종확정  
 
 대구경북병원회와 대구시가 지역 병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구 병원 공동 브랜드 개발’ 용역을 공동 추진했으며, 공동브랜드명을 `대한민국 의료특별시, 메디시티 대구’로 최종 확정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김범일 대구시장, 조영래 대구경북병원회장을 비롯한 지역 5개 대형병원장 등 관계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캐릭터, 홍보영상물 등 용역 결과 전반에 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동홍보 브랜드 명의 핵심인 `메디시티 대구’는 의료(Medi)와 도시(City)의 합성어이며, 동시에 의료도시를 상징한다.
 대구경북 병원회는 지난 6일 메디시티 대구를 대구지역병원 공동브랜드 네임으로 특허신청했고, 의료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선점·구축하고 이에 상응할 수 있는 수준으로 지역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대구시와 대구경북병원회가 지난해 11~9월까지 HS애드(구LG애드)에 용역을 의뢰, `2008년 대구경북 주민대상 의료시설 이용실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60%가 대구지역의 의료수준이 서울·수도권 다음으로 지방에서 최고라는 인식과 자부심, 이용만족도를 나타냈다.
 또 의료이용의 서울유출이 향후 지속적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예측됐고 서울·수도권 지역의 병원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의료진과 시설이 우수하고 서비스가 좋을 것이다’라는 감성적인 이끌림 현상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지역병원은 의료수준이나 병원 등 물적 인프라는 좋으나 상대적으로 서비스나 이용 편의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개별병원의 이미지보다는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갖춘 의료도시 대구 마케팅에 중점을 둘 것과 `우수한 의료인프라를 갖춘 대구’라는 통합 브랜딩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또 용역 보고서는 의료도시 대구 마케팅 전략을 3단계(도입기, 정교화, 강화기) 실천적 실행계획으로 제시했으며, 이에 맞춰 대구경북 병원회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약속하는 의료도시 대구의 정체성 확립을 다짐하고, 11월중 의료도시 대구를 선언하는 의미를 가지는 시민참여 토론회를 개최하고 건강걷기 대회 등 각종 이벤트 행사를 지역병원 공동으로 차곡차곡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구축된 병원 대표 홈페이지 메디시티 대구(http//www. medicitydaegu.com)는 대구경북병원회 회원병원 90여개 각 개별병원의 홈페이지와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구성돼 누구나 쉽게 병원별 진료시간, 진료과목등을 찾아볼 수 있어 시민 병원이용에 편의를 제공했고 홍보영상물은 영어와 중국어 버전으로, 홈페이지는 영어 버전으로도 제작돼 지역 의료관광산업 발전에도 크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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