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지역 경제 살리기 앞장선다
  • 경북도민일보
市, 지역 경제 살리기 앞장선다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8.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경제 동향 보고회서 긴급자금 2500억 지원키로
 
 대구시가 최근 지역경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500억원 규모의 긴급 자금을 지원키로 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19일 시에 따르면  최근의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국내·외 경제현황을 살펴보고 지역경제의 당면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7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대구경제 동향보고회’를 갖고 최근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하고 지역경제계에서 건의하는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 수용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범일 대구시장은 우선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애로를 타개하기 위해 2500억원 규모의 긴급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또 도시철도 3호선 공사 등 대규모 예산사업 및 공공사업 예산을 조기에 집중 투입, 지역 건설업계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발표하고 지역 금융권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시는 우선 1000억원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편성, 원자재 수출·입업체나 KIKO 피해업체 등을 대상으로 업체당 3~5억원을 지원(이차보전 2%)하고,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을 415억원에서 615억원으로 증액하여 제조업체당 13억원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200억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
 또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670억원에서 1470억원으로 증액, 업체당 1000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전통시장의 상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3000만원씩 총 500억원 규모의 신규 특례보증을 실시하는 등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1300억원을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
 특히 시의 협조에 따라 대구은행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 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신규 대출 2000억원, 대출금 만기 연장 7500억원 등 중소기업 지원에 1조원과 가계자금의 만기연장 등에 6300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서 예금대출 250억원을 특별상계 실시키로 했으며 `중소기업 유동성지원반’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이외에 실시설계가 완료되어 내년도 착공예정으로 있는 도시철도 3호선 공사의 경우 총 공사비 1조 3370억원 중 7940억원의 공사에 대해서는 지역 업체의 참여를 확대시키기 위해 8개 공구로 분할 발주하고 지역 업체가 일정비율 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편집인 : 모용복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