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화 설비사업 전면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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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화 설비사업 전면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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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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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의회, 원전5·6호기 운영변경 허가 무효화 투쟁 
 
임시회 열고 결의문 채택  

  울진군의회(의장 장덕중)는 28일 제165회 임시회를 개최, 지난 8일 교육과학부가 사용 승인한 울진원전 5, 6호기 운영변경 허가(유리화시설 관련)에 관련해 절대 수용불가 입장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김완수 원전특별위원장은 “한국수력 원자력 울진원전에서 지난 2005년부터 원전 5 6호기 유리화 설비사업을 원자력법과 전원개발촉진법 환경 교통재해 등에 관한 영향평가법등의 관련 규정 등을 자의적으로 적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설명회나 공청회 한번 개최하지 않고 추진왔다”며 “군민 동의없는 유리화 설비사업 추진 전면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해 정부및 (주)한수원에 촉구했으나 정부가 최근 이 사업의 사용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의회는 “군민의 대의 기관으로 의회의 권능을 말살하고 군민들의 의사를 철저히 무시한 처사로 분개하지 않을 수 없으며 군민과 함께 울진원전 5,6호기 유리화사업 전면 무효화투쟁을 전개할 것을 천명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이 울진원전 내에 추진 중인 유리화 사업에 대해 울진군민들이 대규모 집회까지 열며 수용불가 입장을 밝혀왔으며 군의회가 결의문까지 채택해 전면 무효화투쟁을 전개할 것으로 보여 이 사업에 대해 진통이 예상된다.
 울진/황용국기자 hy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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