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포항시장기 태권도대회’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포항지역 61개팀에서 1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겨루기와 품새 2종목으로 한판 대결을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태권도인구의 저변 확대와 조기 인재발굴을 목적으로 지난 `1회 포항시장배 대회’에서 이번 대회부터는 `포항시장기 대회’로 대회규모를 확장했다. 이와 함께 품세 종목을 추가해 포항지역 태권도인구 저변확대와 품새의 활성화를 꾀한다.
　11개 체급으로 나눠 경기를 치르는 겨루기 종목은 남·여 초등부(1~2년, 3~4년, 5~6년), 남 중등부, 남 고등부 로 나눠 경기를 치른다. 품새 종목에서는 남·여 초등부(1~2년, 3~4년, 5~6년), 남·여 중등부(학년별), 남·여 고등부(학년별), 대학·일반부 등에서 품새 대결을 펼친다.
　포항시 태권도 협회 조현진 회장은 “포항 태권도는 도민체전 9연패를 달성할 만큼 경북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포항시민들이 `전통 무도’ 태권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