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바이오, 한·러교류협회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 공연은 지난 3일 대전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순회공연 중인 한·러 친선음악회다.
1980년 창단한 타타르스탄 국립 전통 오케스트라는 모두 60여 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지난 28년간 100여 가지의 공연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를 순회하며 연주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타타르스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인 노태철 씨와 타타르스탄 전통 오케스트라의 초대지휘자였던 아나톨리 슈티코프가 함께 지휘봉을 잡고 소프라노 양기영, 레지다 갈리모바 등이 출연한다. 연주되는 곡은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4번 4악장’, 알리야비에프의 `나이팅게일’, 보로딘의 `폴로베츠 춤곡’,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모차르트의 `밤의 여왕’ 등이다.
타타르스탄 오케스트라의 순회공연은 7일 청송진보문화센터, 8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이어진다.
입장료는 3만~10만원. 문의 02)2082-2391. 대구/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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