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관광산업 육성위해 4억원 투입
`디지털 울릉문화대전’사이트 구축
 문화유산·자연환경 자료 등 집대성  
 
　울릉도의 역사와 문화유산 등을 인터넷을 통해 한눈에 볼 수있는 `디지털 울릉문화대전’ 사이트가 구축됐다.
　울릉군에 따르면 울릉도의 홍보와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2년간 사업비 4억원(국비 3억원, 군비 1억원)을 들여 역사와 문화유산, 사회 발전상 등 울릉도의 모든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사이트 구축을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디지털 울릉문화대전 사이트는 삶의 터전과 삶의 역사, 삶의 자취, 삶의 주제, 삶의 틀 등으로 분류하고 문화와 교육, 종교, 생활과 민속, 전승문학 등 울릉도의 모든 문화를 집대성했다.
　또 시기를 선사·고대, 조선, 일제강점기, 현대로 나누고 자연지리, 인문지리, 동식물과 전통역사, 근현대사, 유형·무형·기록유산 등으로 세분화했다.
　이와함께 정보난에는 천혜의 비경과 자연을 소개하는 사진자료 990점과 도면·도표 304종, 동영상 84종, 소리자료 15종과 특히 나리분지와 고분 등을 입체화한 가상현실 40개도 수록했다.
　울릉군은 이 사이트는 울릉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집대성한 자료집으로 울릉도의 문화와 지식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크게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울릉문화대전’(http://Ulleung.grandculture.net)은 한국학중앙연구원(옛 정신문화연구원)이 제작했으며 앞으로 자료수집과 보완작업을 통해 일반인들이 인터넷을 통해 울릉도를 알수있는 완벽한 홍보창구 역할을 할 계획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사이트 구축으로 인터넷을 통해 국내외에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소개해 울릉군의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릉/김성권기자 ks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