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도 수정예산안 확정
기획예산처의 정부 수정 예산안에서 대구경북지역 SOC 예산이 대폭 증액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우선 내년도 정부 수정예산(안)에 동서 6축 고속도로 예산으로 500억원이 추가 반영됐고, `상주~안동~영덕으로 연결되는 동서6축 고속도로’는 기존 703억원에서 1203억원으로 증액됐다.
공사방식도 턴키방식(발주와 동시에 공사 착수, 설계기간 단축효과)으로 확정돼 예산교부 즉시 곧바로 공사가 시작될 수 있게 됐다. 또 `수상~신석’ 외곽순환도로의 경우도 기존 135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추가로 60억원을 더해 총 19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안동-길안’ 국도 공사에도 당초 반영된 100억원에 추가로 100억원을 더해 총 200억원으로 편성이 확정됐다.
`안동~포항’간 국도사업은 2009년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포함돼 본격적인 사업착수의 발판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영일만산단진입도로 예산이 당초 143억원에서 243억원으로 증액됐고, 임하댐비상여수로 예산도 당초 300억원에서 450억원으로 늘어났다.
포항~삼척 복선전철 예산은 355억원에서 855억원으로, 울산~포항 복선전철 예산은 100억원에서 600억원으로 500억원씩 증가했다.
또 경부고속철도 예산은 3685억원에서 4685억원으로 1000억원이 증액됐다.
당초 예산이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던 감포~구룡포 국도 예산은 10억원이 반영됐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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