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제오페라축제 `막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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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제오페라축제 `막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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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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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작품 21차례 공연…국제적 예술교류 폭 확대
 
 
 
 지난 달 1일 개막한 `2008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지난 8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막을 내렸다.
 대구국제오페라잔치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서는 오페라, 특별공연 등 11개 작품이 21차례 무대에 올라 2만2000여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66%의 객석점유율을 보였다.
 올해에는 특히 한국 오페라 초연 60주년을 기념, `Via Corea, Viva Opera!(한국을 통해 오페라여 영원하라!)’라는 주제로 한국 오페라사를 되돌아보고 국제적 예술교류의 폭을 넓히는 무대가 펼쳐졌다.
 개막작 `토스카’는 유럽의 주요 오페라극장에서 활동하는 한국 성악가들과 라 스칼라 극장, 푸치니 페스티벌 재단의 제작진을 섭외해 이목을 끌었으며, 국립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천생연분’과 독일 다름슈타트 국립극장의 `아폴로와 히아친투스+첫째 계명의 의무’는 각각 작품의 완성도와 색다른 볼거리로 호평을 받았다.
 이날 폐막식과 함께 진행된 `제1회 대한민국 오페라상’ 시상식에서는 국립오페라단의 `람메르무어의 루치아’가 일반부문 작품상을 수상했고, 이번 축제에서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를 제작한 대구시립오페라단이 오페라 축제부문 대상을 받았다.
 작년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한국에서 공연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하는 일반부문 작품상에 선정된 국립오페라단의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는 작품의 완성도와 연출력, 출연진간의 조화 등이 가장 우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남녀성악가상은 바리톤 고성현씨와 소프라노 박정원씨, 공로상은 오현명씨가 각각 수상했다.
 오페라축제부문의 특별상은 바리톤 한명원씨, 공로상은 김완준(계명아트센터 관장)씨가 각각 선정됐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는 “올해 축제는 국제적 협연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국내외의 관심이 높았고, 수준 높은 국내오페라단들이 참여해 오페라 관객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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