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3471㎡규모 건립…7월 착공
교육과학기술부는 10일 2011년까지 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에 과학문화네트워크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국립과학관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현상공모를 통해 설계 업체를 선정, 과학관 설계안을 마련 중이며 올해 안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의 검토를 받아 전시·건축 기본설계를 마칠 계획이다.
국립대구과학관의 전시와 건축분야 설계는 (주)시공테크와 (주)희림 종합건축사무소가 맡는다.
교과부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구과학관 건립 예산 150억원을 반영했으며 내년 7월 건설공사를 착공, 지역특성을 반영한 명품과학관을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인간과 산업,자연의 조화를 주제로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과 유가면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11만7356㎡ 부지에 1187억원을 투입돼 연건평 2만3471㎡ 규모로 건설된다.
교과부는 “과학관이 저탄소 녹색성장의 교육장이 될 수 있도록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고 중수도시스템 등 친환경 공법을 채택해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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