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지원 받아 4차로 확포장 사업 본격추진
군위군이 추진해 온 군위~구미간 지방도가 지난 11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도로 승격, 4차선 도로로 확포장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번 국도승격은 박영언 군수가 경북도와 국토해양부에 끊임없이 건의해온 결과이며 군위~구미간 지방도(930호선,장천~청하 L=11.4km)가 국도(67호선, 구미~군위)로 승격됐다.
먼저 지방도가 국도로 승격이 되면 국비투자 사업 대상이 되므로 4차로 확포장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또한 국도로 승격된 노선은 중앙고속도로 군위IC와 구미 국가산업4단지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지금까지 도로선형이 불량하고 노폭이 좁아 차량통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군은 4차로 공사가 마무리 되면 대구, 구미 대도시 인근 군위지역의 공단유치에도 탄력을 받게 돼 이번 사업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경북도와 국토해양부에 협조요청과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박영언 군수는 “군위읍 수서공단 및 앞으로 들어설 산업단지와 구미공단을 잇는 4차선 도로 확포장이 시급하지만 재원조달이 어려워 그동안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국도 승격으로 국비지원이 가능해 4차로 확포장사업은 물론 군위읍 수서리 산업단지 조성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군위군은 군위 부계~칠곡 동명(팔공산 관통도로)간 도로와 영천~군위~상주를 잇는 민자 고속도로, 기존의 중앙고속도로가 서로 연결되어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형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위 부계~칠곡 동명간 도로로 군위~구미간도로 개설사업과 함께 도 단위 공공기관 및 경북대학교 유치, 위천·남천 300리의 맑고 깨끗하고 풍부한 물을 활용한 친수레저루트 조성사업, 골프장 조성, 광역친환경농업지구 조성 등 군위를 새롭게 바꿀 대규모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군위는 명실공이 경북에서 가장 살기 좋은 전원 신도시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군위/황병철기자hb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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