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그룹, C&우방·우방랜드 매각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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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그룹, C&우방·우방랜드 매각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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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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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입찰의향서 접수
 
 C&그룹은 건설사업 계열사인 ㈜C&우방과 레저사업 부문의 ㈜C&우방랜드를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C&그룹은 유동성 확보를 위한 고강도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주력 핵심 사업분야인 건설과 레저부문을 매각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매각 지분은 C&우방의 경우 C&그룹 계열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60%이며, C&우방랜드는 64% 가량이다.
 C&은 오는 26일까지 입찰의향서를 받아 12월 2일까지 최종 인수제안서를 접수해 양사의 최종 인수자를 선정하게 된다. C&우방은 C&그룹의 건설부분 주력 계열사로 1978년 설립됐으며 국내 도급순위 62위(2008년 기준)에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자산규모가 5976억원, 자본총계는2380억원이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매출액 3730억원, 영업이익 69억원, 당기순이익 54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10월말 현재 2조1000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다.
 C&우방랜드는 대구 도심에 위치한 유럽형 레저 테마파크로 총 면적 40만㎡의 부지에 우방타워 및 공연장, 기획전시실, 놀이시설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말 기준으로 매출액 215억원, 영업이익 11억원, 당기순이익 4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C&그룹은 그동안 유동성 확보를 통해 최근 ㈜C&컨리의 자산인 컨테이너를 5800만달러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3일에는 케이블 방송 계열사인 생활경제TV와 방송과사람들을 매각했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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