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의 유명관광지 뿐 아니라 공연, 맛, 테마시설 등을
엮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서고 있다.
전국 여행사 상품 개발자 초청 팸투어·홍보 설명회 열어
대구시가 전국 여행사 상품개발자 초청 팸투어를 갖는 등 주5일 근무정착과 인트라바운드 여행 활성화 추세에 맞춰 국내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14일까지 이틀간 전국 유명여행사 관광상품 개발관계자를 대구로 초청, 대구 팸투어 및 대구관광 홍보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대구만이 갖고있는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활용, 내외국인에게 대구를 팔 수 있는 대구 대표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로 하고 전국 유명여행사의 상품개발관계자 40여명을 대구로 초청해 팔공산 동화사 방짜유기박물관 등 유명관광지를 소개하는 등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팸투어는 대구가 지향하는 공연 중심도시의 특성을 살려, 상품개발관계자들에게 공연을 직접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하는등 단순한 관광홍보설명회에서 벗어나 `공연’이라는 테마를 관광지와 엮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특히 시는 오는 12월 개관하는 팔공산자락에 있는 `시민안전테마파크’를 체험테마상품으로 적극 추천했다.
지하철사고의 아픈 기억을 떨쳐버리고 새롭게 도약하기위해 조성된 이 시민안전테마파크는 주5일제 근무로 정착된 주말여행 붐에 맞춘 체험테마상품으로, 특히 초등학생자녀가 있는 전국의 가족을 타겟으로 상품개발할 예정.
게다가 이번 대구방문 상품개발업자 중에는 KTX를 운영하는 코레일 담당자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KTX를 활용한 대구관광상품개발에 높은 기대를 갖게 한다.
한편 대구시는 이들 여행상품개발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 유명관광지뿐 아니라 공연, 맛, 대구의 테마시설 등을 엮는 다양한 종류의 관광상품을 발굴해 많은 관광객들이 대구를 찾을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최근 각광받고있는 의료관광을 연계한 상품개발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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