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경주 한 호텔에서 열린 한국유소년축구연맹 이사회에서 내년부터 3년간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를 경주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 대회는 2003년에 시작돼 올해까지 6년간 경주에서 열렸으며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은 3년 단위로 개최지를 결정하고 있다.
시는 천연잔디구장 8곳과 인조잔디구장 3곳 등 전국 제일의 축구구장과 숙발시설이 잘 갖춰진 관광도시의 장점을 내세워 그동안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 유치전을 벌여왔다.
시 관계자는 “매년 여름에 열리는 이 축구대회에는 350여개팀이 참가해 300여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다 줘 관광비수기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 대회가 계속해서 경주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윤용찬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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