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혈귀와 인간 사이의 사랑을 그린 영화 `트와일라잇’이 개봉 첫회에 7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고 21일자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트와일라잇’은 전 미국 500개 스크린에서 상영한 21일(현지시각) 첫 상영만으로 700만 달러를, 하루 수입으로는 3419개 스크린에서 모두 3000만 달러를 올릴 것으로 보여 개봉일 흥행 기록 상위 20위에 들어갈 전망이다. 또 23일 발표될 개봉 첫 주말 최종 집계에서도 6000만 달러의 수입을 거둘 전망이다.
온라인 영화예매 사이트인 판당고에서 `트와일라잇’의 예매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III: 시스의 복수’와 `다크 나이트’에 이어 통산 3위를 차지할 정도로 대단하다.
`트와일라잇’은 10대와 20대 여성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30대 이상 여성과 남성 청년층 관객도 잇따르고 있다.
`트와일라잇’은 저자 스테파니 마이어의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삼은 것으로 모르몬 교인인 마이어가 사는 유타주의 극장 3곳이 관객 동원 상위 1~3위를 차지했다. 마이어의 `트와일라잇’ 시리즈 4편은 미국에서만 820만 권이, 세계적으로는 모두 1천700만 권이 팔릴 정도로 인기가 높아 앞으로 속편이 계속 영화로 나올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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