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重·우방 워크아웃 개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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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重·우방 워크아웃 개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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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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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3개월간 채권행사 유예…대구銀 중심 정상화방안 수립  
C &우방 채권액 PF, 보증채무 포함 8800억
 
 
 C&중공업과 C&우방 등 C&그룹의 주력 계열사들에 대한 채권단공동관리(워크아웃)가 결정됐다.
 C&우방 채권단은 3일 오후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어 의결권 비율 96%의 찬성으로 C&우방에 대한 워크아웃 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14면
 채권단은 이날부터 3개월 간 채권행사를 유예하고 외부전문기관에 자산,부채 실사와 계속기업 가능 여부에 대한 평가를 의뢰할 계획이다.
 채권단은 주채권은행인 대구은행을 중심으로 열흘 내 실사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며 실사 결과가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경영정상화방안을 수립하고 신규 자금 지원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C&중공업 채권단도 이날 오전 의결권 비율 90%의 찬성으로 C&중공업에 대한 워크아웃 개시를 결정하고 내년 2월13일까지 채권행사를 유예키로 했다.
 또 C&중공업이 채권금융기관에 지원 요청한 긴급운영자금 150억원 지원 여부는 1주일 내로 서면 부의를 통해 결정키로 했다.
 채권단은 외부 전문기관의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제 2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어 경영정상화방안과 C&중공업이 요청한 시설자금 1450억원과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 8억7500만 달러 등에 대한 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실사 기관 선정은 우리은행과 메리츠화재,수출보험공사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2주일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21개의 C&중공업 채권금융기관 가운데 18개 기관이 참석했으며 38개의 C&우방 채권금융기관 중 36개 기관이 참석했다.
 C&중공업에 대한 채권단의 채권액은 5503억원이며 C&우방에 대한 채권액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보증채무를 포함해 약 8800억원이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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