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발전 한층`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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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발전 한층`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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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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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부, 2012년까지 3조3000억 투입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등 진행키로

 
 문화체육관광부는 시·군 등 기초생활권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등을 위해 2012년까지 3조3000여억원을 투입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8일 제3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통해 확정할 문화부의 지역문화발전 4대 중점 과제에 따르면 ▲전국 방방곡곡 문화활동 지원에 3640억원 ▲문화·체육 기반시설 확충에 1조4658억원 ▲지역특성에 맞는 관광자원 개발에 1조267억원 ▲문화창조 거점지역 조성에 4505억원이 투입된다.
 구체적으로는 국립극단 등 11개 국립예술단체가 약 70개 시·군 문예회관을 방문하고, 우수 민간예술단체가 문화시설이 없는 산간벽지 등의 찾아가 공연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이 진행된다.
 또 저소득층·장애인·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바우처, 사랑티켓, 스포츠바우처, 복지관광 등 `나눔사업’을 확대하고, 전국 100여개 박물관·미술관·문예회관 등에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파견, 전국 4700여개 초·중·고교에 예술강사 지원, 전국 600여개 초등학교에 방과 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 등을 펼친다.
 이밖에 문예진흥기금 사업 일부를 단계적으로 지자체에 이관하고, 지역공연장과 연계한 상주예술단체 프로그램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문화·체육 기반시설 확충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문화부는 이를 위해 2012년까지 공공도서관 251개관, 박물관·미술관 180개관, 문예회관 25개관을 추가 건립하고, 16개 지역대표도서관을 지정해 문화시설간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또 2012년까지 지역의 폐교와 간이역 등 유휴시설 45곳을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농어촌 작은 도서관을 매년 50개관씩 확충해 2012년까지 412개관을 마련하는 한편 10개 시범지역을 정해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도 진행한다.
 이와함께 지역민들이 15분 거리 안에서 누구나 쉽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내년에 국고 및 체육기금 2248억원을 투입, 전국에 생활체육공원과 국민체육센터를 조성하고, 2012년까지 학교부지 안에 110개소의 주민생활체육관을 건립하는 계획도 세웠다.
 지역 관광자원 개발과 관련해서는 지리산권 7개 시.군으로 구성된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을 결성하는 등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를 잇따라 구성하고, 저탄소녹색관광상품으로 전남 신안, 장흥, 담양, 완도 등에 `슬로시티’를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또 창고, 공장, 기차역 등 지역에 방치된 유휴시설과 폐 산업시설을 문화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군산의 내항, 신안의 염전과 소금창고, 포천의 폐 채석장, 대구의 옛 KT&G 연초장, 아산의 옛 장항선 등 5개소를 시범사업지로 선정, 내년부터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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