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개발공사는 올해 보문관광단지 퓨전공연의 마지막 공연으로 코미디 연극 `서툰사람들’을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보문관광단지내 육부촌 대강당에서 13일 오후 4시, 7시 2차례에 걸쳐 1시간30분가량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코미디 연극 `서툰 사람들’은 일반적이고 평범한 상황의 설정을 살짝 비틀어 전혀 다른 상황을 만들어내는 장진식 코미디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작품.
도둑과 집주인이 독특한 상황에서 남다른 방법으로 풀어나가는 사랑과 우정의 예감을 흐뭇하게 바라볼 수 있게 만든다.
`서툰 사람들’은 `웰컴투 동막골’, `박수칠 때 떠나라’를 연출한 영화감독 장진의 작품으로 대학로 연극무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올해 3월까지 장기 공연한 바 있다. 기발한 발상과 남다른 코드로 `장진식 코미디’라는 유쾌한 세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관광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보문관광단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공연의 시도이자, 보문단지 새로운 변화의 시도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무료.
경주/김성웅기자 ks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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