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드림밸리 건설 본궤도
  • 경북도민일보
경북드림밸리 건설 본궤도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8.1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반시설공사 본격화…2010년 완공 무난
13개 이전대상 기관 이전 작업도 착착 진행
 
 
 김천시 농소·남면 일대 380만㎡에 건설되는 경북 혁신도시(경북드림밸리) 건설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김천 혁신도시는 토지와 지장물 보상 등이 98% 완료되고 수익사업 참여를 요구한 인근 주민들과의 마찰 등이 해결되면서 지난 10월부터 한국토지공사가 구획정리 등 성토작업에 본격 나섰다.
 경북 드림밸리는 4개 공구 가운데 지난해 9월과 올 4월 1·4공구가 착공된 데 이어 나머지 2·3공구가 이달 착공됐다. 공정율은 1공구가 25%,4공구는 4%다.
 이달부터 2·3공구가 착공, 전체 기반시설공사가 본격 추진되면서 2010년 공사 준공이 가시화되고 있다.
 기반시설공사와 더불어 13개 이전 대상 공공기관의 이전 작업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기상통신소의 이전 계획은 지난해 12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승인됐다. 이어 지난 10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등 6개 기관의 이전 계획이 승인됐다. 이전 대상 13개 공공기관 가운데 8개 기간 이전이 확정됐다.
 2011년 이전될 한국도로공사는 이달 중 새 청사 당선작을 결정하고 설계에 들어간다. 나머지 기관도 내년부터 기관 건물 건립을 위한 설계에 착수해 2012년까지 이전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시는 밝혔다.
 드림밸리 활성화사업과 관련, 시는 광역교통망 건설, 산업단지 조성, 명문 학교 유치 등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혁신도시 진출입을 위한 양천~농소~어모 구간 국도대체우회도로와 이곳 국도와 경부고속도로가 만나는 지점에 설치될 동김천IC 건설사업도 현재 설계가 마무리 단계로 2012년 준공개통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시는 밝혔다. 혁신도시를 지나는 국도 4호선은 연말까지 4차선 공사가 준공된다. 지방도 913호선 4차선 확장사업은 2012년 준공계획이다.
 지난 8월 착공된 KTX역사는 2010년말 완공계획으로 공사가 한창이다. 어모면 일대 80만5000㎡에 조성되는 산업단지는 2011년 준공시한에 맞춰 이달 토지 등 보상에 착수, 내년 상반기 착공된다. 이밖에 시는 이전 대상 기관 직원의 정주 여건 구축을 위한 자립형 사립고 등을 유치키로 하고 경북도교육청과 협의하고 있다는 것.
 또 임대주택 건설, 첨단정보기술을 이용한 생활안전·교통·시설관리시스템 구축 등도 본격 추진되고 있다.
 시 혁신도시건설지원단 관계자는 “혁신도시가 지역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시정을 쏟아 개발하고 있다”고 미래 비젼을 강조했다.  /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