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은 정몽주의 문학과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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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은 정몽주의 문학과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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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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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포항 정신문화 발전 심포지엄 18일 개최
학문서 보여지는 고향 `포항’향한 정서 조명
 
 제2회 포항 정신문화발전 심포지엄이 `포은 정몽주(1337∼1392)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주제로 18일 오후 2시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지난 9월 `포항을 빛낸 인물 제2호’로 선정된 포은 선생의 학문과 문학작품을 중심으로 한 학술세미나다.
 고려 말기 문신 겸 학자인 포은 선생은 영천에서 태어났으나 본관은 연일이고, 유년 시절을 포항에서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충절의 표상으로 인식되며, 시문에도 뛰어나 시조 `단심가’외에 많은 한시가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포은 선생에 대해 더 정확하게 알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김윤규 한동대 국문학과 교수와 김인규 영산대 철학과 교수가 주제발표에 나선다.
 김윤규 교수는 `포은 선생의 문학으로 본 고향의식’을, 김인규 교수는 `포은 정몽주의 생애와 그의 학문관’을 통해 포은 선생의 생애와 포항(고향)을 향한 정서를 살펴본다.
 또한 김성환 실학박물관 팀장과 박남희 포은문화연구회장이 토론자로 나서고, 홍순석 한문학 포은학회 부회장이 좌장을 맞아 세미나의 흐름을 잡아줄 예정이다.
 박남희 포은문화연구회장은 “지역의 정신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 포은 선생의 학문에서 보여지는 고향을 향한 의식을 살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된 `포항을 빛낸 인물 1호’에는 포항지역 일부 지명의 유래가 된 연오랑, 세오녀 부부가 뽑힌 바 있다. 문의 054)270-2263.
 /남현정기자 nh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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