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미연 방지 노력
`김천~약목간 국도4호선’구간이 오는 17일 개통한다.
지난 2002년11월 착공해 총사업비 1700억원을 투입, 사업량 20km를 확포장한 이번 공사는 6년 동안 우여곡절을 거친 뒤 드디어 개통하게 됐다.
국토해양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발주해 김천~남면간, 남면~약목간으로 나눠 추진된 이번 사업은 신성건설과 삼부토건에서 각각 시공을 맡았으며 왕복 4차선으로 확장된 도로 전 구간에 중앙분리대를 설치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김천~약목간 통행시간을 약 10분 정도 단축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국도 4호선의 개통으로 원활한 교통소통과 함께 교통의 요충지 김천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도4호선은 김천, 약목을 거쳐 대구를 경유하는 도로로서 사통팔달 김천의 이미지에 큰 역할을 하는 주요 도로이지만, 그 동안 편도1차선 왕복2차선의 도로 만으로는 늘어나는 교통량을 감당하기에 매우 부족했다.
김천/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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