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역전지하도, `지역 고질병’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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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역전지하도, `지역 고질병’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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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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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의원, 예산안 반영
 
 한나라당 수석정조위원장인 최경환 의원(경산·청도)이 지난 13일 확정된 내년도 예산의 국회 심의과정에서 청도읍 고수8리에 위치한 `역전지하도와 안송읍 마을입구 통로박스’확장을 위한 예산을 반영시켜 청도의 최대 고질적인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도읍 고수8리 역전지하도의 경우 시외버스정류장 건너편에서 역 부지를 지하로 통과하여 고수 2·3·5·6·7리 등 5개리와 연결되는 지하도로서 경부선철도로 인하여 동서로 단절된 시가지의 가장 중요한 연결통로로 당초 수로용도로 만들어진 탓에 높이 2m, 폭 2m에 불과하고 노후 할대로 노후돼 고수리 일원의 `정주여건과 지역발전’에 큰 걸림돌로 작용했다.
 청도읍 안송읍리의 경우도 철도횡단로 사용하는 통로박스는 역시 수로용도의 높이 2.4m, 폭 2.5m에 불과해 2.5t이상 차량 및 중장비의 통행이 불가하고 장마철 빗물 및 토사로 통행이 어려운 등 주민생활에 많은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관계 요로에 민원을 제기해 왔으나 건널목개량촉진법 등 관련 법규상의 난점과 전국에 유사사례가 수백 군데나 되다보니 그동안 예산부족을 이유로 청도는 물론 전국에 단 한곳도 국비예산으로 이 민원을 해결한 곳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경환 의원은 안송읍 민원의 경우 철도시설공단 측과 계속 협의를 진행해 온 끝에 2008년8월, 국비지원과 지방비를 합해 확장공사를 추진하기로 합의하기에 이르렀으며 고수8리 역전지하도 도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와 계속 긴밀 협의 한 끝에 2009년 예산 중 국토해양부의 일반철도시설개량 사업비를 380억 원 증액시키면서 그 속에 고수8리와 안송읍의 노후 통로박스 개량에산 80억 원을 책정시킴으로서 민원이 해결될 전망이다.
 청도/최외문기자 cw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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