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저가형 설 선물로 서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참치, 햄, 식용유 등 가공식품 선물세트 값이 지난 설에 비해 10~20%나 오르고 삼푸나 비누 등 생활용품 선물세트도 5~10% 비싸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사과·배 등 청과 선물세트 가격은 지난 설에 비해 5~10% 낮아지고, 한우 등 쇠고기 선물세트도 3~5%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 이마트는 설을 한 달 앞두고 설 선물세트 물가 동향을 점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마트는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의 가격상승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높은 환율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산 쇠고기가 지난달 27일부터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면서 이번 설에는 미국산 LA식 갈비.혼합세트가 본격적으로 등장, 지난 설보다 저렴한 쇠고기 선물세트들이 다양하게 선보일 것으로 이마트는 예상했다. 수산물 선물세트의 경우 굴비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나 조미김은 5~10%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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