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IT 융·복합산업을 차세대 지역발전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 도는 이에 따라 구미와 경산지역을 연결하는 `IT 융·복합산업 벨트’를 구축한다.
구미-경산지역 IT융·복합산업 벨트와 관련, 도는 향후 10년간 5337억원을 투자해 모바일융합기술센터와 LED 융합산업화연구센터 설립을 비롯, IT 융합부품 실용화센터 구축 등 7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친다.
사업별로보면 구미지역엔 내년부터 2018년까지 1850억원을 투자해 `모바일융합기술센터’를 건립한다. 이 사업은 지난 10월말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해 현재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예비타당성 조사용역 중에 있다.
모바일융합기술센터가 설립되면 2764억원의 생산유발과 1167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도는 또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구 금오공대 부지에 230억원을 투자해 `모바일 전문인력 양성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구미 경제자유구역인 산동면 봉산, 임천리 일대(895㎡)에는 1010년부터 2014년까지 2120억원을 투자해 `모바일 집적화산업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경산에는 내년부터 1018년까지 480억원을 투자해 `LED 융합산업화 연구센터’를 만든다. 이 사업은 경북도와 영남대가 공동으로 기획한 시책으로 지난 6월 지식경제부의 정책과제로 채택되어 내년도 정부예산 40억원과 도비 5억원을 이미 확보해 새해부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경산시 진량읍 선화지구에는 2012년까지 4년 동안 157억원을 투자해 `IT 융합부품 실용화센터’를 구축한다. 이 사업은 지식경제부의 2단계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으로 선정돼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구미 국가 제4산업단지에는 `디지털전자산업관’과 `디스플레이 핵심부품 국산화지원센터’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 2005년 국가4산업단지 3만1339㎡의 부지에 연면적 1만4560㎡규모로 건립되고 있는 `디지털전자산업관’은 내년까지 385억원을 들여 준공된다.
지식경제부가 2단계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으로 선정해 시행하는 `디스플레이 핵심부품 국산화지원센터’는 내년부터 3년간 115억원이 투자된다.
/최대억기자 cd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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