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9~11월 골프장 농약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 실태를 파악키 위해 대구지역 4개 골프장의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지점에서 맹·고독성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사는 팔공컨트리클럽, 냉천컨트리클럽, 육군무열대, 공군11전투비행단 등 4개소에 대해 팔공컨트리클럽의 경우 3개홀, 나머지 골프장의 경우 각 2개홀을 대상으로 했다.
검사결과 모든 지점에서 맹·고독성농약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냉천 골프장 그린잔디(2홀:15.86mg/kg, 8홀:20.98mg/kg)·훼어웨이잔디(2홀:2.67mg/kg, 8홀:1.87mg/kg)에서 보통독성 농약인 다이아지논(Diazinon)이 각각 검출됐으나 최종 유출수에서는 검출되지 않아 골프장 사용농약이 하류 하천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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