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테라피단지’ 영주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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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테라피단지’ 영주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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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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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녀봉자연휴양림 일대 예정지로 확정
총 3000억 투입·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정부의 광역경제권 선도 사업으로 추진되는 국립 백두대간 테라피단지가 백두대간 소백산 자락인 영주시 봉현면 두산리 옥녀봉자연휴양림 일대를 중심으로 조성된다.
 경북도는 구랍 22일 국립 백두대간 테라피단지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영주시 봉현면 두산리와 예천군 상리면 고항리 일대 약 3500ha를 테라피 예정지로 확정했다.
 올해부터 2013년까지 총 3000억원이 투입되는 국립테라피단지는 테라피연구원, 테라피센터, 건강증진센터, 생태탐방로 등을 갖추고 숲에서 발생되는 피톤치드, 음이온 등의 건강물질과 산림내 운동요법을 활용하여 아토피 피부병 등 심신을 치유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올해 국립테라피단지 조성 사업에 정부예산 20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경북도 및 영주시, 예천군 관계자가 산림청을 방문, 사업추진에 대한 설명을 하고 추진방안에 대한 논의를 마쳐 이달중 예비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실시 하는 등 사업추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국립테라피단지가 들어설 봉현면 두산리 `주치골’은 한약재인 주치가 많이 난다고 해 붙여진 이름으로 주변에 소백산의 수려한 자연풍광을 배경으로 부석사, 소수서원 등 문화유산이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중앙고속도로 풍기IC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소백산 풍기온천을 활용한 물 치료 휴양과 소백산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인삼, 산양삼 등 우수한 한약재를 이용한 한방의료가 결합된 테라피단지 조성이 가능하며 풍기인삼시험장 산삼배양연구소 등 관련 산업기반이 이미 조성되어 있어 타지역에 비해 비교 우위에 선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립테라피단지 유치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불쏘시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의 대표적 사례로 거점형 테라피단지로 조성할 계획” 이라고 했다.
 영주/김주은기자 kj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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