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물야면 오전댐 소공원 오전 약수탕 길목에 세워진 '시작 표지석'
 
　봉화군 내성천의 `시작 표지석’이 구랍 31일 물야면 오전댐 소공원의 오전약수탕 길목에 세워졌다.
　표지석은 길이 2.5m, 높이 1.5m 크기로 `내성천 300리 이곳에서 시작되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乃城川)은 길이가 109.5㎞에 달하며 경북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 선달산(先達山.해발 1천236m) 아래 옹달샘에서 발원해 영주시와 예천군을 지나 문경시 영순면 달지리에서 낙동강과 합쳐진다.
　군 관계자는 “내성천은 1급 수질을 자랑하는 경북 북부지역의 젖줄”이라며 “표지석을 세움으로써 봉화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