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영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119 구조 활동은 639건으로 지난해 보다 3건이 줄었으나 구조건수는 345건으로 전년 253건 대비 36.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사고종별 구조인원 가운데 수난 및 산악사고로 인한 인명 구조는 21명으로 전년 4명보다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웰빙 문화 확산에 따른 레저사고 증가로 분석했다.
한편 119 구급활동 분석 결과 지난해 3174건 대비 9.4%가 증가한 3371건으로 대부분 고혈압 당뇨 등 만성 질환과 교통 및 산악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영천지역이 고령화 시대로 접어 든 것으로 만성질환이 많으며, 웰빙 문화 확산에 따른 레저인구의 증가로 교통 및 산악사고가 증가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 밖에 화재는 총 171건이 발생해 전년 동기간 174건에 비해 1.7% 감소했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가 지난해 8명에서 9명으로 증가하고 재산피해는 지난해 13억 6000만원에서 11억 2000만원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형 소방서장은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각종 예방활동과 소방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며 “장애인 및 독거노인 대상으로 병원과의 원격진료 및 119구급차 이용예약제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소방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영천/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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