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광로포, 개막전 `푸른 날개’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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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광로포, 개막전 `푸른 날개’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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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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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스틸러스, 3월7일 수원 삼성과 2009 K-리그 `팡파르’
강원FC 가세로 15구단 체제…팀당 두 경기 늘어 30R 진행

 
 포항스틸러스는 오는 3월7일 지난해 K-리그 챔피언인 수원과 2009 K-리그 첫 원정 개막 경기를 벌인다.
 올 시즌 포항은 지난해 못이룬 아시아 챔프와 가슴에 K-리그 우승별을 5개로 늘리겠다는 각오다.
 8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시즌 K-리그와 컵대회 운영방식을 확정하고 오는 13일 경기 일정과 관련한 대진 추첨을 할 계획이다.
 먼저 정규리그는 신생팀 강원FC의 참가로 `15구단 체제’로 운영되며 종전 26경기보다 팀당 두 경기 많은 28경기씩을 치르게 된다. 총 30라운드로 주말 7경기가 열리며 한 팀은 쉬게 된다. 6강 플레이오프부터는 지난해와 같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반면 컵대회는 대회 방식이 많이 바뀌었다. 올해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참가팀이 K-리그 1∼3위(수원, 서울, 울산)와 FA컵 챔피언(포항) 등 네 팀으로 확대되면서 나머지 11개 팀으로 두 개조가 편성된다.
 지난해 K-리그 성적을 기준으로 A조(홀수)에서 성남, 인천, 전남, 대구, 대전, 강원FC가 맞붙고 B조(짝수)에서는 전북, 경남, 제주, 부산, 광주가 격돌한다. 신생구단 강원FC는 6개 팀이 있는 A조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한다. 컵 대회는 3월25일 첫 경기를 벌이며 상대팀은 추첨으로 결정된다.
 A, B조 상위 2개 팀과 AFC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4개 팀이 8강 토너먼트부터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승자를 가리는 게 가장 눈에 띈다. 지난해 6강부터 단판 승부를 했던 것과 달라진 점이다. 결승까지 모두 마치면 총 39경기를 치르게 된다.
 아마추어와 프로를 통틀어 왕중왕을 가리는 FA컵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일정이 끝나는 6월 이후 진행되는 데 대회를 주최하는 대한축구협회는 8강과 4강을 홈 앤드 어웨이방식으로 프로연맹에 요청해 놓은 상태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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