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출액 5억1400만달러…작년比 22% ↑
포항지역의 수출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포항세관이 발표한 `7월 수출입 실적동향’에 따르면 수출과 수입액은 5억1400만불, 6억4700만불로 전년 대비 각각 22%, 2%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플라스틱제품 100%, 화학제품 60%, 전자제품 50% 등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포항지역의 주수출품목인 철강제품이 전년 대비 17% 증가했고, 기계류도 57% 증가하는 등 전품목에 걸쳐 고른 증가를 보였기 때문이다.
국가별로는 중남미지역(850%), 미국(197%), 중동(113%), 일본(13%) 등에 대한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 동남아지역 등의 경기회복세에 힘입은 스테인리스강을 비롯한 주요제품의 판매확대로 5월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수입은 철강제품의 수요증가에 따른 철강제품의 수입증가(9%) 및 (주)포스코의 공장설비 증축에 따른 시설기계류의 수입 증가(306%) 등 전반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분야별로 내수의 경우 5억300만불로 전년동월대비 4% 증가한 반면, 수출용원자재는 1억4400만불로 6% 감소했다.
/김은영기자 purple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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