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차례 평가전 통해 중동행 멤버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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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차례 평가전 통해 중동행 멤버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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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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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전훈 태극전사들, 무한경쟁 체제
 
 서귀포 전지훈련에 나선 허정무호 태극전사들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오는 22일 K-리그 울산 현대와 평가전을 마지막으로 `검증된’ 해외파 선수들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하는 퇴출자 명단이 확정되기 때문이다.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광운대를 시작으로 서귀포 전지훈련 동안 총 5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허정무 감독은 평가전 결과를 토대로 총 23명의 전지훈련 참가자 가운데 적어도 5~6명의 선수를 집으로 돌려보내게 된다.
 우선 대표팀 훈련에 소집된 스트라이커는 이근호(대구), 정성훈(부산), 서동현(수원), 정조국(서울), 김동찬(대구) 등 총 5명이다.
 뛰어난 골 감각이 돋보이는 이근호와 190㎝ 장신을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로 허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은 정성훈의 이란행이 확실한 가운데 박주영(모나코)이 가세할것을 생각하면 정조국-김동찬-서동현의 경쟁구도가 불꽃을 튀게 됐다.
 허 감독이 그동안 스트라이커 자원을 최대 5명까지 가동했던 것을 볼 때 이근호와 정성훈을 뺀 나머지 3명 가운데 2명은 대표팀 잔류에 위협을 받게 된다.
 허정무 감독은 그동안 측면 미드필더에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청용(서울)’과 중앙 미드필더에 `기성용(서울)-김정우(성남)’을 주로 기용했다.
 또 중앙 수비에는 조용형(제주)-강민수(전북) 조가, 좌우 풀백은 이영표(도르트문트)-오범석(사마라)이 굳게 지켰다.
 그렇지만 이정수(교토 퍼플상가)가 발가락 부상에서 회복하고 임유환(전북)과 김창수(부산)가 서귀포 전훈에 합류하면서 수비수 경쟁이 치열해졌다.
 미드필더에서는 김정우가 아킬레스 통증으로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게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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