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관이 제수용품 수급 원활화, 수출화물 적기선적, 관세환급 특별지원 등 설 민생안정 및 수출입 특별지원 나선다.
대구경북지역본부세관(세관장 양병두)은 설명절을 앞두고 `민생안정 및 수출입 특별지원대책’을 수립, 글로벌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출입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특히 이번 대책은 `제수용품 수급 원활화’, `수출기업 지원’, `명절 자금수요 대비 관세환급 특별지원’ 등을 주요 추진내용으로 하고 있다.
설 연휴기간(24~27일) 중 수출업체가 우려하는 수출화물의 선적지연 및 원자재 수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4시간 특별통관지원반’을 편성·운영, 연휴기간에도 24시간 상시 통관체제 및 전자통관 시스템을 정상 가동하고, 전화 또는 구두에 의한 임시개청을 상시 허용키로 했다.
특히 설 명절을 맞아 자금수요가 많은 수출업체의 애로사항을 해소키 위해 오는 23일까지 연휴전 1주간을 `설 명절 관세환급 특별지원 기간’으로 지정, 특별지원 기간 중에는 세관의 환급신청 마감시간을 오후 6시→8시로 연장하고, 수출업체가 관세환급을 신청하는 즉시 환급금을 우선 지급하고 연휴기간 이후에 관련서류를 제출받아 심사키로 했다.
한편 대구세관은 오는 23일 오후 4시 30분부터 27일까지 은행의 지급행위가 중단돼 조기 환급신청을 통해 환급금 수령에 차질이 없도록 수출업체에 각별한 당부를 요청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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