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수준 이익률 유지…분양원가 공개 투명경영 실천
대구도시개발공사가 17일 창사 18주년을 맞아 대구 봉무공원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윤성식<사진> 사장은 창사 기념사에서 “제2의 창업의지를 통한 투명한 정도경영, 함께하는 상생경영,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만족경영으로 21세기 미래도시개발을 선도하는 선진공기업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그는 이어 “254만 대구시민의 사랑과 신뢰는 물론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일류공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역적 특성에 부합되는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대구시민의 주거생활안정과 균형있는 지역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대구도시개발공사는 1988년 8월 대구광역시가 전액 출자해 지역개발을 전담하는 지방공기업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도시개발공사이다.
설립당시와 비교할 경우 납입자본금은 746억원으로 약 9배 성장했으며, 자산은 5695억원으로 약 13배, 예산은 186억원에서 4600억원으로 25배정도 신장됐다.
경영성과 측면을 볼 때 용지개발, 주거환경개선사업, 임대주택공급, 도시기반시설건설 등 공공성 높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분양가를 낮게 책정하는 등 일정수준의 이익률만 유지하고 있으며 분양원가도 공개해 투명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이익금 1130억원을 5회에 걸쳐 대구광역시에 기부하는 등 개발이익의 지역 환원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기업신용평가에서 사업성과와 지속적인 안정적 재무구조 개선을 높게 인정받아 AA+로 평가를 받았으며, 2003년 12월에는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ISO품질, 환경경영인증을 획득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사업영역확대와 대구지역의 경제 한축을 담당키 위해 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에도 적극 참여하여 달성2차 지방산업단지와, 성서4차지방산업단지, 삼성상용차재개발사업으로 114만여평 규모의 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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