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 겨울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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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 겨울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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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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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이 국가대표 다이빙 선수단을 비롯 주요팀들의 동계훈련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종합스포츠타운 동계전훈팀 방문 쇄도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지난 한 해 국제, 전국단위대회 개최 및 국내외 전지 훈련팀 유치로 지역 경제 기여 및 스포츠 중심 도시로 위상을 높인 김천시(시장 박보생) 종합스포츠타운은 2009년 새해 벽두부터 국가대표 다이빙 선수를 비롯한 주요 팀들의 동계전지훈련으로 한 겨울의 혹한을 녹일 만큼 그 열기가 뜨겁다.
 김천실내수영장에는 국가대표 다이빙 상비군팀(30명)이 29일~2월21일까지 24일간의 전지훈련 일정을 잡아 놓고 있으며 서울특별시 다이빙 대표팀을 비롯한 경남, 강원, 제주 대표팀도 2월중에 김천을 찾아 각종 대회를 대비한 강화훈련에 돌입 할 예정이다.
 특히, 김천실내수영장은 대한수영연맹에서 2009년도 국가대표 다이빙팀 전용훈련장으로 지정했다.
 김천실내체육관에도 대학 농구팀의 발길이 이어져 지난 19일 건국대와 동국대 농구팀의 훈련에 이어 성균관대 농구팀은 2월4일부터 김천에 머물면서 훈련할 예정이다.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는 국내 테니스 영재학원인 JSM테니스아카데미 소속 선수들이, 배드민턴 경기장에서는 대구가톨릭대 배드민턴팀이 각각 2월 말까지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베이징 올림픽 영웅 이용대, 이효정 선수를 비롯한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역시 2월1일부터 15일간 일정으로 강화훈련에 들어갈 예정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같이 국가대표선수와 대학팀들이 김천으로 몰리는 이유는 수준 높은 경기장 시설과 실내수영장을 비롯, 종합운동장과 체력단력장 등 훈련에 필요한 부대시설이 한 곳에 집중돼 있고 적극적인 행정지원시스템 등 전지훈련장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박 시장은 “국제 및 전국단위 체육대회 못지 않게 국내외 전지훈련팀 유치가 지역경제발전 활성화 역할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시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선수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천/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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