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대구보호관찰소김천지소(지소장 차철국)는 지난 달 28일부터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투입해 관내 저소득층 홀로 어르신 9세대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폭력으로 사회봉사명령을 이행한 K씨(45·남)가 “사회봉사명령을 이행하면서 기회가 되면 남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 보고 싶었다”고 하며 자신의 건축기술을 활용해 독거노인 가정의 도배·장판 교체 및 보일러 수리, 단열작업 등에 자원봉사자로 참가했다.
　집수리 수혜자인 권 모(79)씨는 “마루문이 없어 비닐로 가리고 있었는데 문을 달아주어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사회봉사대상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천/유호상기자 y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