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中企청·시장경영센터, 선진화 사업 협약식
102억 투입, 전국 공설시장 활성화 모델 개발키로
경산시(시장 최병국)와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 산하 시장경영지원센터(원장 정석연)는 11일 예산 102억을 투입해 하양읍 공설시장을 전국 공설시장 활성화모델로 개발하는 `하양공설시장 시설 및 경영선진화사업’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하양 공설시장을 전국 으뜸가는 활성화된 재래시장으로 만들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경산시의 구상과, 공설시장 활성화모델을 개발·보급해 국가예산 낭비를 줄여나가겠다는 중소기업청의 의지, 그리고 국내 최고의 연구 인력과 경험을 투입해 공설시장 활성화모델을 개발하려는 시장경영지원센터의 의욕 등이 맞물려 국내 첫 3개 기관이 합동으로 추진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특히 이번 사업은 재래시장을 재건축하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공설시장의 상인교육, 마케팅, 상품개발, 시장관리 등의 경영선진화를 위해 향후 2년간 시장운영을 시장경영지원센터에 위탁해 경영 등 모든 면에서 전국 공설시장 활성화 모델로 탈바꿈해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상인들은 돈 버는 기쁨을 누리는 하양공설시장을 꿈꾸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공적일 재래시장 활성화모델을 개발하기위해 뭉친 3개 기관은 소요예산 102억 중 34억을 확보, 오는 3월까지 상품개발 및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2010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