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마지막 담금질을 위해 일본 구마모토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포항은 올 시즌 지난해 못 이룬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 위해 그동안 송라클럽하우스에서 체력, 전술훈련 등을 해오며 올 시즌을 준비해 왔다.
동계훈련 막바지, 포항은 마지막 담금질을 위해 지난 14일 일본 구마모토로 향했다. 구마모토는 따뜻한 기후와 연습구장, 숙소 등 완벽한 훈련환경과 연습경기 상대도 구하기 쉬워 겨울철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포항은 오는 24일까지 일본에 머물려 J리그 프로팀과 4차례의 실전과 같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파리아스 감독은 다양한 팀들과 실전을 통해 전술 완성도를 높이고 실전감각을 회복해 새 시즌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훈련기간에는 K-리그뿐 아니라 AFC 준비도 함께 해야한다.
포항은 오는 3월 7일 수원과 K-리그 개막전을 치른 뒤 호주로 건너가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와 3월 11일 ACL 조 예선 1차전을 치른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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