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동참… 상생발전 기틀 마련 논의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17일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전국 10개 혁신도시, 14개 시·군·구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현 정부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국내 경기 활성화 대책에 발맞춰 전국혁신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이전공공기관의 조기 이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할 수 있는 방안과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제3기 회장단 선출,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이날 제3기 회장단에는 박보생 김천시장이 회장에 유임됐고 김기열 원주시장과 박영부 서귀포시장이 부회장에 선출됐다.
박보생 회장 “지난해 정부의 혁신도시 지속추진 원칙과 발전 방안 마련에 이어 올해에는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도 혁신도시 조성을 통한 국내 내수경기 위축상황을 극복해 나갈 대안을 마련하는 등 전국10개 혁신도시가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토해양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신 동춘 기획국장이 직접 참석, 혁신도시 추진정책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추진방침을 설명한 뒤 각 지자체장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한편 협의회는 정부가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과 지역의 공동발전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하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해양부 등에 전달하기로 했다.
김천/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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